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는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을 관리하고 투자자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
서킷브레이커(curcuit breaker)
회로 차단기에서 유래된 용어로,
특정 주식이나 주식 지수의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때, 거래소가 자동으로 시장 전체 거래를 일시 중지하는 제도
시장 전체의 안정성 도모
개요
1987년 10월 뉴욕 증시가 대폭락한 블랙먼데이 이후 주식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
투자자들에게 냉점함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주자!
효과를 인정받아 각국에서 도입 중
한국은 1998년 12월 7일에 가격 제한폭이 상하 15%로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 제도 도입
코스피 지수나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 발동
이 경우 현물주식뿐 아니라 선물, 옵션 모든 주문이 20분간 일체 중단되고 아휴 10분간 동시호가 접수해서 매매 재개
2015년 6월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되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3단계로 세분화
작동방식
1단계. 최초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8% 이상 하락한 경우 발동. 20분간 주식거래 중단. 10분간 단일가 매매 거래 재개
2단계. 전일 대비 15% 이상 하락 1단계 발동지수 대비 1% 이상 추가하락. 20분간 모든 거래 중단. 10분간 단일가매매 거래 재개
3단계. 전일대비 20% 하락. 2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하락. 발동 시점 기준으로 모든 주식 거래 종료
코스피 200 선물 옵션 시장에서는 지수선물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론가 대비 괴리율 +-3% 일 경우에 선물 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코스피지수 10% 등락과 관계없이 서킷브레이커 발동. 15분간 선물 옵션 거래 중단
서킷브레이커는 하루에 한 차례 발동되며, 종료 40분 전(14:50) 이후에는 주가가 아무리 폭락해도 발동할 수 없음
사이드카(side car)
주로 선물 옵션 시장에서 사용되며, 프로그램 매매에만 적용
특정 선물가격이 변동이 클 경우, 해당 자산 및 관련 자산의 프로그램 매매 일시 중지
특히 연관된 자산 간의 가격 변동성 관리에 집중
프로그램 매매의 과도한 매도 매수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
작동방식
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선물(주로 최근 월물)의 가격이
코스피(코스피200선물) : 상하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코스닥(코스닥 스타 선물) : 상하 6%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선물과 현물(주식) 간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대량으로 매매하는)를 5분간 차단
+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급락 시 추가 폭락을 막기 위해 주식 매매 자체를 중단시키는 장치로 사이드카보다 더욱 강력한 조치
서킷브레이커가 증시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사후 처방이라면,
사이드카는 선물이 현물에 영량을 미치기 전에 차단하는 예방으로서의 성격. 증시 안정화를 위한 최후의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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